전북도 "마늘·양파 농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신청하세요"
입력: 2020.11.10 14:55 / 수정: 2020.11.10 14:55
전북도는 높은 시장가격 변동성으로부터 경영기반 취약한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농산물 가격안전 지원사업 품목인 양파와 마늘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유)필통 제공
전북도는 높은 시장가격 변동성으로부터 경영기반 취약한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농산물 가격안전 지원사업 품목인 양파와 마늘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유)필통 제공

12월 11일까지 양파, 마늘 신청·접수…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 신청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는 삼락농정 대표사업인 2021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대상품목 중 양파, 마늘의 신청·접수를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서 12월 11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품목 주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또 올해부터 도입한 시장격리 지원을 통해 품목별 출하를 사전 약정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품목 시장격리 발동 시 시장격리 참여 여부를 묻고 이행하였을 경우 농식품부 보전단가의 9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마늘과 양파를 1000~1만㎡ 이하를 재배하며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등을 통해 계통출하 하거나 출하약정 농업인 중 시장격리를 신청하고 이행한 농업인이다.이번 사업신청 대상 가운데 마늘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해당하며, 양파는 전주와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진안, 무주, 장수, 순창 등 9개 시군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유통비 미발표로 2020년도 기준가격이 결정되지 않아 섣부른 예상이지만, 올해 역시 양파, 마늘의 시장가격이 평년에 비해 낮았던 만큼 출하를 이행한 농업인에게 차액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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