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6일 불갑면 방마리 불갑테마공원에 ‘영광파크골프장’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영광군 제공

[더팩트ㅣ광주=성슬기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개장한다.

영광군은 6일 불갑면 방마리 불갑테마공원에 ‘영광파크골프장’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영광파크골프장은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9억 3천만 원을 들여 1만 8000㎡ 규모의 18홀로 조성했다.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장보다 작은 부지에서 4인 1조로 게임을 치는, 골프와 비슷한 스포츠다. 게임당 18홀을 기준으로 출발지점에서 홀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경기당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파크골프는 체력적인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장비만 갖추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파크골프는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포츠다"며 "지난 5월 홍농 한빛파크골프장 개장에 이어 영광파크골프장 개장으로 군민의 생활체육 참여확대와 건강증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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