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화'로 만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0.11.05 11:02 / 수정: 2020.11.05 11:02

산청한의학박물관은 내년 4월까지 ‘동의보감 : 민화에 담다’를 주제로 동의보감의 가치와 의미를 전통 민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산청군 제공
산청한의학박물관은 내년 4월까지 ‘동의보감 : 민화에 담다’를 주제로 동의보감의 가치와 의미를 전통 민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산청군 제공

산청한의학박물관 ‘동의보감 민화에 담다’ 특별전…내년 4월까지[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가치와 의미를 우리나라 전통 민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경남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은 내년 4월까지 ‘동의보감 : 민화에 담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청군이 올해 문화재청과 경남도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동의보감 홍보 및 활용사업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춘원당 박물관, 원광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연합전시 형식으로 진행한다.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동의보감의 내용을 한국 전통민화에 접목시켜 시각화했다.

‘동의보감 탕액편 수부 호골’에 호랑이의 맛과 효능 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모티프로 삼아 민화의 ‘영모도’라는 그림으로 나타냈다.

이처럼 동의보감 각 구절을 옮겨 화조도와 초충도, 문자도,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등의 민화로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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