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아티스트X큐레이터 랜선 토크 개최
입력: 2020.11.04 15:48 / 수정: 2020.11.04 15:48
이종길_도심_캔버스에 유채_(181.8X259.1cm_2020)/포항시립미술관 제공
이종길_도심_캔버스에 유채_(181.8X259.1cm_2020)/포항시립미술관 제공

7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poma_museum) 라이브로 열려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제15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전 ‘일상은 처음부터 낯익지 않았다’와 연계한 ‘아티스트X큐레이터 랜선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랜선 토크는 포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상작가 이종길을 초대해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와 함께 작가로서의 삶과 작업과정 그리고 전시가 가지는 의미와 출품한 작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poma_museum)으로 접속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면 된다.

‘일상은 처음부터 낯익지 않았다’ 전(展)은 제15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이종길의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신작 4점을 포함하여 16점의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이종길은 포항 출신으로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우리 지역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일상의 풍경을 작업으로 이끌어내 선보였다.

제15회 장두건미술상을 수상한 포항출신 이종길 작가/포항시립미술관 제공
제15회 장두건미술상을 수상한 포항출신 이종길 작가/포항시립미술관 제공

모호하게 표현한 풍경을 통해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의 공허하고 불안정한 심리와 작가의 사회적 부조리함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낸다. 특히, 고향이자 주거지인 포항을 배경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지역민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종길 작가는 1975년 포항 출생으로 창원대학교 서양화과 및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200여 회의 전시에 참가했으며, 장두건미술상(2019), 신라미술대전 대상(2018), 경북미술대전 우수상(201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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