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 이낙연 '내년도 대구시 국비 확보 최선 다하겠다' 다짐
입력: 2020.11.04 14:09 / 수정: 2020.11.04 14:09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대구를 방문해 내년도 대구시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이낙연대표와 지도부가 대구시 지역균형뉴딜 현장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대구를 방문해 내년도 대구시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이낙연대표와 지도부가 대구시 지역균형뉴딜 현장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박성원 기자

협력의원 제도로 TK지역 위원회와 협력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 4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내년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대구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은 4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지역균형뉴딜 현장 방문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먼저 열린 대구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도 대구경북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배정과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는 대구경북지역에 협력의원 제도를 통해 대구경북 담당 의원을 배정해 지역과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구시와 정책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홍의락 전 의원을 경제부시장으로 지명해 협치를 실천하고 있어 경의를 표한다. 홍의락 부시장으로 부터 전화받고 바로 수락하라고 말했다"면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시정에 협력하는 것은 당연 한 것이다. 시장님께서 많이 활용해주시고 성과를 내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처럼 국회의원이 없는 곳이나 적은 곳은 협력의원 제도를 도입해서 원내와 국회의원이 없는 곳 협력하는 제도를 곧바로 시행하겠다. 배치의 기준은 연고지 우선으로 하고 지역위원회가 요청하면 요청을 중시하겠다."면서 "대구경북 주민들이 원하시는 일들이 누락되거나 지체되지 않도록 하겠다. 땅은 문체부가 갖고 사업은 국토부 소속인 옛 경북도청 부지 문제도 빠른 당정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 "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일상 회복과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하겠다. 일상회복과 경제활성화 전략의 중심에 한국판 뉴딜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구형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특히, "신규사업의 경우 42.8% 밖에 반영이 되지 않아 추가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가 중점 추진하는 산단대개조 사업, 의료, 물산업, 미래형 자동차등 지역 균형 뉴딜을 견인해 갈 사업에 정부 예산이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됐다."면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구시는 경북도와 지난 2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예산위원들과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정책간담회를 열어예산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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