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하미술관은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국 지역 국‧공립미술관 협력망 신진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불가능을 통해 약속된 가능성’ 展을 광주와 서울에서 오는 2021년까지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성슬기 기자 |
2021년 1월 30일까지 프리오픈…추후 서울에서 릴레이 전시 진행
[더팩트ㅣ광주=성슬기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이 11월 새 전시를 오픈했다.
이강하미술관(위‧수탁운영단체 (사)이강하기념사업회)은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국 지역 국‧공립미술관 협력망 신진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불가능을 통해 약속된 가능성’ 展을 광주와 서울에서 오는 2021년까지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광주에서의 전시는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별도의 개막행사 없이 이강하미술관에서 2021년 1월 30일까지 프리오픈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전시는 서울 영등포구 스페이스9에서 2021년 2월 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오픈 첫날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기존에 보여줬던 작업이 아닌 신작의 새로운 작업 또는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6명의 참여 작가들이 ‘그들만의 시각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증명한다./ 이강하미술관 제공 |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기존에 보여줬던 작업이 아닌 신작의 새로운 작업 또는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6명의 참여 작가들이 ‘그들만의 시각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증명한다.
전시를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예술가들과 기획자는 현재 느끼는 불안하고 불가능의 순간을 가능성으로 재해석해 기록하게 되며 자유주제 기획전으로 어떤 것도 규정되지 않고,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컨셉상 참여 작가의 이름과 출품 작품은 미술관에 직접 방문해 관람해야 확인할 수 있다.
이강하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 전시를 통해 긴 터널 속에서 작은 빛을 발견하듯 우리의 작은 가능성이 의미 있는 기회 한 번을 얻게 됐다"며 "이 기회가 한 번이 아닌 가능성의 예술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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