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서 6곳 선정…"전국 최다"
입력: 2020.11.03 15:58 / 수정: 2020.11.03 15:58
진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경남도 제공
진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경남도 제공

진주 통영 함안 하동 고성 거창 등…도내 33곳서 도시재생 진행중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도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체 2300억원 규모이며 국비 지원은 400억원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총 3가지 유형으로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형' 등이다.

우선 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력을 증진하는 '일반근린형'에는 진주시 망경도, 통영시 도천동, 함안군 가야읍 등 3곳이 선정됐다.

주민생활 공공시설과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거지지원형'에는 하동군 하동읍, 소규모 동네단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살리기형'에는 고성군 고성읍, 거창군 거창읍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경남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밀양시 삼문동이 1회차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2월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되는 3회차 공모에는 창원시를 비롯한 양산, 진주, 하동, 사천, 거창 등 7곳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남도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7년 전국 최초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통영시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포함한 33곳에서 현재 도시재생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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