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공항에서 오는 8일부터 군산-제주간 항공기가 하루 4편씩 운항에 들어간다. /사진=(유)필통 |
진에어·제주항공 각각 2편씩 각각 정기편 운항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 군산과 제주간 항공기가 오는 8일부터 하루 4편씩 정기적으로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진에어 및 제주항공과 군산~제주노선 1일 4편(진에어 2편, 제주항공 2편)의 정기편 운항과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공항 제주노선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6개월만인 지난달 8일 임시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8일부터는 정기편으로 운항을 하게 된다.
도는 군산공항 제주노선의 안정적인 정기편 노선 운항으로 앞으로 도민들에게 항공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공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와 군산시는 재정지원과 함께 항공수요 창출 등 군산공항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하고, 진에어 및 제주항공은 도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국내노선 운항과 항공수요 확보를 위한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와 군산시, 진에어,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항시기와 운항횟수 등 사전 논의로 군산공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군산-제주편 정기운항 동계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진에어, 2대/일) - 군산(10:40) → 제주 (11:35), 제주(09:00) → 군산 (10:00) - 군산(17:00) → 제주 (18:00), 제주(15:20) → 군산 (16:20)
(제주항공, 2대/일) - 군산(11:40) → 제주 (12:40), 제주(10:00) → 군산 (11:00) - 군산(18:00) → 제주 (19:00), 제주(16:20) → 군산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