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맞벌이 학부모들이 직장에서 걱정 없이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센터를 조성한다. 사진은 서울시 돌봄SOS 홍보물. /더팩트 DB

사업비 10억원 투입...지상 3층 규모

[더팩트ㅣ제주 =김용덕 기자]신산머루 아이돌봄센터는 일도이동 1029-58번지 외 1필지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지상 3층(연면적 270.46㎡) 규모로 지상1, 2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3층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돌봄공간으로 조성된다.

신산머루 주민들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지역주민 6명이 돌봄 교육사 양성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돌봄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오고 있다.

이번 공사는 2020년 11월 착공,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돌봄센터가 준공 되면 만 6세~12세(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복지 등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마을을 떠나는 주민들이 없도록 아이돌봄센터가 아이들이 어울려 재미있게 뛰어 놀 수 있는 동네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