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동호반 그란폰도’ 안동 풍경 제대로 느꼈네
입력: 2020.11.01 17:01 / 수정: 2020.11.01 17:01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1회 안동호반 그란 폰도’가 경북 안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마라톤이다./안동시제공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1회 안동호반 그란 폰도’가 경북 안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마라톤이다./안동시제공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제1회 안동호반 그란 폰도’가 경북 안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줬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마라톤이다.

1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이 대회를 축하 하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자전거 동호인 약 1천여 명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 안동시자전거연맹이 함께 주관했다.

이번 대회 구간은 전체 총거리 111km, 획득고도 2,123km이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안동댐, 사라골재정상, 수애당, 박곡재정상, 임하면복지회관을 지나 다시 안동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안동의 강남동을 포함한 2개 동지역, 6개 면지역을 통과했다.

이 대회는 지난 8월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위험에 따라 개최 일정이 두 달여 늦춰졌다.

대회 당일 출발선 진입 전 발열검사 및 전신소독을 실시하고,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자전거가 통과할 퍼레이드 구간(시민운동장, 영호루, 한전삼거리, 용정교, 용상터널 등)은 교통을 통제했다.

시간별 분산 출발로 보급소(주진휴게소, 수애당, 임하면복지회관)의 밀집을 방지하고, 선수간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경기를 펼쳤다. 또,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차량을 배치하는 등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대회를 치렀다.

안동시 관계자는"출발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건강한 체력에서 우러나오는 넘치는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전구에서 온 자전거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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