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아기단풍, 안전하고 똘똘하게 즐기기 위한 수칙
입력: 2020.10.30 13:23 / 수정: 2020.10.30 13:23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30일 백암산 탐방 안전수칙과 비대면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30일 백암산 탐방 안전수칙과 비대면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안전수칙 꼭 지키고 유튜브 통한 감상도 강력 추천

[더팩트 ㅣ 광주=나소희 기자] 잎이 작고 색이 고와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단풍이 11월 첫째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똘똘하고 안전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이재원)는 30일 백암산 탐방 안전수칙과 비대면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먼저 탐방 행태와 시간에 따라 나들이 위주의 산책은 백양지구(2시간), 산행과 함께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남창지구(5시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가 30일 내장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탐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가 30일 내장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탐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백양지구에서는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문구가 새겨진 풍선과 함께 우측통행을, 남창지구에서는 저밀접 탐방코스인 갓바위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일반통행으로 안전하게 산행해야한다.

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백양탐방지원센터, 남창탐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셀프 탐방 키트와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알아가는 것도 권장한다. 좀 더 안전하게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국립공원 TV’를 통해 집에서 아름다운 국립공원 단풍을 감상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백충열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가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개인방역 수칙과 국립공원 탐방거리두기 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소풍을 할 것"을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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