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연이은 전시회로 '북적북적'
입력: 2020.10.30 12:01 / 수정: 2020.10.30 12:01
대구 엑스코가 연이은 전시회 개장으로 북적이는 가운데 광장에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와 관련해 친환경 어린이전기통학차량 보급 선포식이 개최됐다. 친환경어린이전기통학차량 보급 선포식/ 박성원 기자
대구 엑스코가 연이은 전시회 개장으로 북적이는 가운데 광장에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와 관련해 '친환경 어린이전기통학차량 보급 선포식'이 개최됐다. 친환경어린이전기통학차량 보급 선포식/ 박성원 기자

11월에도 계속해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적막했던 엑스코 전시장이 연이은 전시회 개장으로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구엑스코에서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대구경향하우징페어’, ‘더 골프쇼 in 대구’ 등 대규모 전시회가 29일 동시에 개막했다.

미래자동차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20)’는 3층 그랜드볼룸에서 30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규모를 축소해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변경되어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시민 관람은 제한하면서 비즈니스 관계자 위주의 전시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는 기업 관계자와 국내바이어들이 현장을 많이 찾았다.

또한 건축 인테리어·전원주택 박람회인 ‘대구경향하우징페어’(10월29일~11월1일)와 ‘2020 더골프쇼 인 대구’(10월29일~11월1일)가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향하우징페어에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관련 기업 200개사를 한 자리에서, 더골프쇼에서는 골프클럽, 의류, 스윙분석기, 스크린 골프 등 골프 관련 장비와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엑스코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장 4㎡당 1명으로 인원을 받아 동시 입장객 수를 매 시간 제한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도 제16회 대구펫쇼, 2020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 2020 대구아트페어, 2020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등의 전시회도 잇달아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 마이스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엑스코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기에 시험을 치를 장소가 없어 학교 운동장에서 치르던 국가고시나 지역의 공사, 공단의 채용시험을 전시장을 시험장으로 개조해 지역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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