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체육시설 예약 가능[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모덕체육공원 축구장·풋살장·족구장, 진주스포츠파크 축구장·풋살장, 진주종합경기장 풋살장 등 총 3개소, 15면이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설부터 시행한 뒤 다른 시설들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스템 이용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검색하거나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진주시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용 기기에 따라 화면크기가 달라지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됐다.
사용료는 기존 결제방식과 달리 신용카드,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진주실내체육관을 시민에게 완전 개방할 예정이다. 단, 스포츠클럽 수업으로 인해 시설 내 일부 면적은 이용이 제한되며 행사대관 시에는 시설 전체 이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실내체육관은 행사대관, 스포츠클럽 수업 용도로만 사용되었으나 코로나19로 지역 학교체육관이 일제히 폐쇄됨에 따라 시민 체육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완전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