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이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해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 추진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그래픽=(유)필통 제공 |
"마약류 범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찰 모든 역량 집중할 것"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경찰청이 최근 증가하는 마약류 유통을 근절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한 고강도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청 마약수사대 수사관을 비롯해 형사, 사이버, 외사수사 등 수사관 및 일선서 수사관 가용경력을 총 집중해 대대적인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단속의 집중도를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제 구축 및 대책 논의를 위해 지방청에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 추진단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불법 마약류 공급사범 ▲외국인 마약류사범 ▲인터넷(다크웹)·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등이며, 마약류와 관련된 불법수익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몰수·추징 신청하여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 등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