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마스크 쓰고' 및 '검사하고 코로나 잡고'운동 실천 당부[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15일동안 지역감염 0명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대구시에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7명의 신규 확진자(지역감염)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관련된 352명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밀접하게 접촉한 131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조치했고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증상발현 및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되어온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에서도 밀접한 접촉이 있는 직장과 가정 내에서 유행 사례가 발생해 지역의 불안감이 상승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마스크 쓰고" 및 "검사하고 코로나 잡고" 운동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4일~26일까지 대구시 신규확진자는 1명(해외유입)으로 우려했던 추가 지역감염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