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의 참외 생산액이 2년 연속 5000억원을 넘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홍보도우미가 농가돕기 성주 참외를 소개하고 있다/롯데마트 제공 |
택배물량 30%늘고,재배기술 향상
[더팩트ㅣ성주 =김서업 기자] 경북 성주 참외 생산액이 2년 연속 5000억원을 넘었다.
26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성주참외 생산액은 5019억원이다.
지난해 5050억원에 이어 올해 5019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성주군은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참외 주산지다. 참외 농사 면적은 3422㏊에 3848 가구가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18만6501t으로 전년보다 1883t 줄었다.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 참외 수입이 2년 연속 5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수입 과일 감소로 성주 참외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년보다 택배 물량이 30% 이상 증가해 성주 참외 매출을 늘리는 데 한 몫을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6000억원 매출이 가능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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