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유형 25개 비대면 및 융합형 콘텐츠 시범 운영중, 내년부터 본격 운영[더팩트 ㅣ 광주=나소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3개 유형 25개의 비대면 및 융합형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삶디에서 개발한 비대면 콘텐츠는 ▲짧게 안부를 묻는 ‘단기 시범 콘텐츠’ ▲어디서나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장기 진로 프로젝트와 정기 소모임을 돕는 ‘대면-비대면 융합형 콘텐츠’ 등이다.
먼저 ‘단기 시범콘텐츠’로 무기력해진 청소년을 위해 따로 또 함께 춤추는 ‘저스트 댄스’, 각자 만든 곡을 서로 비평해주는 ‘방구석 프로젝트-힙합 편’, 첫 끼를 오후 4시에 먹는 청소년의 이야기에서 출발한 끼니 회복 프로젝트 ‘밥은 먹고 다니냐’ 등을 기획했다.
더불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로 삶디 텃밭에서 수확한 제철 작물을 보내 요리하는 ‘랜선 원데이 클래스’, 채종한 씨앗을 각자의 공간에서 기르면서 성장일기를 공유하고 소셜 다이닝으로 마무리하는 ‘씨앗에서 밥상까지 프로젝트’ 등을 시행했다.
중장기 프로젝트들은 ‘대면-비대면 융합형 콘텐츠’로 전환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5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평일 저녁 3시간씩 목공·디자인·요리·작곡 등을 하는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와 진짜 아름다움을 찾는 패션·뷰티 프로젝트 ‘올 어바웃 美 ME’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개발한 콘텐츠는 지난 6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손옥수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은 비대면으로 배울 때 혼자 해낼 수밖에 없어 힘들어하면서도 뿌듯해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의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험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삶디 개관 4주년을 맞아 올해 진행한 비대면 활동 사례 및 한계, 발견 등을 담은 보고서를 오는 11월 중 온라인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삶디는 광주시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소년 진로 특화시설로,지난 1월 국무조정실에서 ‘역사적 공간을 민간과 행정의 혁신으로 청소년을 위해 바꿨다’고 평가되며 ‘생활SOC 지역참여 선도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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