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고혈압 약 복용…보건당국 조사중[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에서 지난 21일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한 70대에 이어 또 다른 독감 백신 접종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15분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에서 A(만 79세)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배우자가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쯤 창원시 진해구 한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독감 백신 접종 관련 전국 17번째 사망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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