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윤용민 기자·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고등학생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지 엿새 만에 관련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질병당국은 "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다"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2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은 A(79)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창원의 한 목욕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로써 독감 예방접종 관련 사망자는 13명이 됐다.
경찰과 질병관리청은 A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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