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을 위한 2020 청소년독서문화캠프 『다독다독 쓰담쓰담』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포항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어링불 제공

오는 11월 책으로 출간예정... 참가 청소년들이 감사편지 보내와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을 위한 2020 청소년독서문화캠프 '다독다독 쓰담쓰담'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포항 코모도호텔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행사는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 63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을 맡았으며 공감놀이터 어링불이 시행을 맡아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부캐짓기, 이름 삼행시 짓기, 책속의 보석 문구 찾기, 주제도서(이정록 산문집 '시인의 서랍' 등을 통해 워밍업을 한 후 강사진의 강의를 듣고 자신들이 직접 손으로 쓴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문화캠프에 제출된 작품들은 오는 11월 책으로 출간되게 된다.

이번 행사 총괄기획을 맡은 정혜 작가는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경상권에서 열리는 독서문화캠프를 공감놀이터 어링불이 2년 연속 시행단체로 선정되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글쓰기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 며 "참가한 학생들 여러 명이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내와 더욱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행사를 마련해 지역청소년들이 독서환경조성과 글쓰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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