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입력: 2020.10.21 11:00 / 수정: 2020.10.21 11:00
울릉군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울릉군 제공

[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인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의 원인이 외부에서 유입된 감염 전파자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교대근무를 실시하는 울릉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근무여건상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있어 청정 울릉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선제적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행하게 됐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는 19일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한 4명의 방문검체팀을 구성해 송담 실버타운, 송담 양로원을 방문해 종사자 20여 명의 검체를 채취․당일 여객선을 통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했으며 20일 오전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밀집해 있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감염 차단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시설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 내 요양원, 노인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코로나 19 대응 지침에 따라 신규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 실시, 방역물품 비치, 소독․환기 강화, 시설 이용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으며 수시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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