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10회 전국 수산인의날 기념행사가 포항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8회 전국수산인의날 행사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
부대행사로 ‘전국 우수 수산물 대축제’도 2박3일 함께 개최할 예정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내년에 열리는 ‘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포항에서 열리게 됐다.
당초 올해 '제9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돼, 내년 기념행사 개최지로 포항시가 재선정됐다.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는 수산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각종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해양수산 시책사업 홍보관 운영, 선박엔진과 어업용 기자재 전시, 수산업 관련 사진 전시회 등도 마련돼 해양수산 정책홍보와 수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는 단순한 기념식과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도별 판매부스를 마련해 전국 어업인과 기업, 수산업관련 단체들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국 우수 수산물 대축제’를 2박3일 동안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 관계자는 "수산인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수산인의 날 행사 유치를 통해 경북도와 포항시를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라며, "2천여명의 수산관계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행사준비와 지원마련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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