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간호조무사·해외입국자 2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0.20 10:35 / 수정: 2020.10.20 10:35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20일 기준으로 74명이 됐다. 사진은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해뜨락요양병원 전경. /부산=김신은 기자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20일 기준으로 74명이 됐다. 사진은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해뜨락요양병원 전경. /부산=김신은 기자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총 74명…부산 확진자 누계 568명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20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해뜨락요양병원 간호조무사와 해외입국자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567번 확진자는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의 간호조무사로 같은 병원의 동료 간호조무사(485번)에게 접촉돼 감염된 것으로 부산시는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74명이다.

앞서 지난 13일 이 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최초 확진된 이후 14일 52명 등 5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어 15일에는 확진자가 없었으나 다시 하루 뒤인 16일에 5명, 17일 1명, 18일 14명 등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또 이날 확진된 568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이라크에서 입국했으며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고위험시설 총 1110곳(유흥주점 708개소·단란주점 384개소·감성주점 16개소·뷔페 2개소)을 점검한 결과,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 5곳(부산진구 2개소·동래구 2개소·사상구 1개소)을 적발해 즉시 집합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위반한 내용은 △출입자명부 미기재 및 수기명부 관리부실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1일 2회 이상 소독 미실시 및 미기록 △1일 종사자 증상 확인 및 기록 미실시 등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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