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북 지역 4.15 총선 선거 사범 50명 기소…현역 4명 포함
입력: 2020.10.19 14:36 / 수정: 2020.10.19 14:36
전주지검이 지난 4.15 총선 선거사범 50명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지검이 지난 4.15 총선 선거사범 50명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당 윤준병, 이원택, 무소속 이상직, 이용호 의원 등 재판에 넘겨져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 지역에서 지난 4.15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선거사범은 모두 50명으로 이 가운데 현역 의원은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주지검과 관내 지청(군산, 정읍, 남원)은 선거사범 총 114명을 입건해 그 중 50명(구속 2명)을 기소하고, 64명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입건된 국회의원 당선인 7명 중 4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3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기소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정읍·고창), 이원택(김제·부안), 무소속 이상직(전주을),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 등이다.

전주지검 및 관내지청 선거사건 수사결과를 살펴보면 총 114명이 입건됐고, 이 가운데 기소된 50명을 제외한 64명이 불기소 됐다. 단서별 입건 현황은 선관위 고발이 27명이고 기타 고발 58건, 검찰인지 8건, 사경인지 21명 등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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