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금속공예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민공작소로 큰 호응[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 시립미술관이 운영하던 포항스틸아트공방이 코로나 19로 휴강에 돌입한 지 56일 만인 19일부터 재개강 한다. 수업이 중단됐던 8기 금속공예 강좌를 12월 1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포항스틸아트공방 8기 금속공예 강좌는 올 1월 20일에 시작해 7월 17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계획됐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휴강으로 인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9기 금속공예 강좌는 2021년 상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포항스틸아트공방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방 내 간격유지를 고려해 정규 강좌별 인원수를 12명에서 10명으로 하향 조정 한다.
또한 10인 이하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일일 체험강좌’를 재개해 공방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스틸아트공방은 2016년 개소 후 포항지역 정체성의 근간을 이루는 철(Steel)을 매개로 시민들이 금속공예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민공작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스틸아트공방은 시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과 창작체험을 통해 일상의 예술화를 구현하고 이를 통한 창업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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