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포럼·영화제·음악제 등…30일 창원시청서 '부마민주항쟁 학술대회'개최[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은 16일 경남 창원시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4~18일을 부마주간으로 정하고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 등 창원시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지난 1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0 부마민주항쟁 사회포럼'을 진행한 데 이어 16일에는 '코로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오동동문화광장에서 부마민주음악제가 열린다.
오는 17~18일에는 창원시 창동 아고라광장에서 부마민주영화제가 마련되며 어울림센터소극장, 독립책방 산책 등에서 민주, 평화, 인권 주제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8일 오후 4시 오동동문화광장에서는 '제41주년 창원시 부마민주항쟁 기념식과 제막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 창동사거리에서는 제1회 부마민주항쟁 문학 창작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또 오는 30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0 부마민주항쟁 학술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박정희 유신 독재 정권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이다.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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