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누가 될까…자천타천 6명 거론
입력: 2020.10.14 12:07 / 수정: 2020.10.14 12:07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창원상공회의소 제공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창원상공회의소 제공

12월 중순께 선출…'추대냐, 경선이냐' 아직 정해지지 않아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오는 12월 중순쯤 제4대 회장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인 한철수 고려철강 대표의 연임 체제가 될 지, 새로운 회장이 선출될 지에 지역 상공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상의는 한철수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18일 끝남에 따라 제4대 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창원상의는 11월 중순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선관위 구성원은 5명 정도로 꾸려진다. 선관위가 구성되면 회장 선출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이나 방법 등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지역 상공인의 화합을 위해 차기 회장을 추대할 지, 경선을 통해 뽑을 지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 회장도 차기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선관위는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우선 투표권을 가질 수 있는 일반의원 100명을 추려야 한다. 투표권자는 일반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20명 등 총 120명으로 구성된다. 일반의원에 대한 후보자 등록은 12월 초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의원은 3년간 상의 회비 체납이 없어야 한다. 현재 창원상의 회원사는 2300여곳이다.

일반의원이 확정되면 이로부터 1주일 이내인 12월 15~16일쯤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유력 후보로는 현 한철수 회장을 비롯해 구자천(신성델타테크), 이년호(상화도장개발), 이상연(경한코리아), 정영식(범한산업), 최재호(무학그룹) 대표 등이 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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