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운동연합, 폐기물 매립장 증설 포항시의회의 반대 결의 촉구
입력: 2020.10.13 16:10 / 수정: 2020.10.13 16:10
포항환경운동연합은 13일 포항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처이앤티와 에코시스템의 폐기물 매립장 증설문제에 대해 포항시의회의 반대 결의를 촉구했다./포항=김달년기자
포항환경운동연합은 13일 포항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처이앤티와 에코시스템의 폐기물 매립장 증설문제에 대해 포항시의회의 반대 결의를 촉구했다./포항=김달년기자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환경운동연합은 13일 제277회 포항시의회 개회를 앞두고 지역의 주요 환경 현안인 네이처이앤티와 에코시스템의 폐기물 매립장 증설문제에 대해 포항시의회의 반대 결의를 촉구했다.

이들은 13일 오전 포항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대결의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다. 전국의 수많은 사업장의 일반·지정폐기물을 매립하여 막대한 이윤을 챙겨 온 네이처이앤티와 에코시스템 두 업체의 증설사업에 포항시의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제동을 걸어줄 것을 촉구했다.

13일 포항환경운동연합 네이처이앤티와 에코시스템의 폐기물 매립장 증설문제에 대해 반대결의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에게 전달했다./포항=김달년기자
13일 포항환경운동연합 네이처이앤티와 에코시스템의 폐기물 매립장 증설문제에 대해 반대결의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에게 전달했다./포항=김달년기자

또한 아무리 필요한 시설이라 해도 중대사고와 증설을 반복해 온 특정업체들이 이 사업을 계속 해야 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며 오히려 제방붕괴사고 후의 부실한 사후관리와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또 증설하려는 업체의 후안무치에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전국의 지정폐기물이 더 이상 포항에서 처리되는 조건을 승인하지 않아야 하며, 포항시의회는 조속히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결의할 것을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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