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 6년생 3개월 가까이 행방불명…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20.10.07 17:10 / 수정: 2020.10.07 17:10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2개월 이상 행방불명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방경찰청 청사.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2개월 이상 행방불명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방경찰청 청사.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 "양육권 가진 父도 연락 안돼 소재 파악중"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초등생이 2개월 넘게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인 A(11)군이 무단결석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등교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이에 사상경찰서는 부산경찰청과 합동 수사반을 꾸려 A군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양육권이 있는 부친과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A군과 부친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을 벌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A군을 포함해 충남, 전북 등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4명이 행방불명 상태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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