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여성 교도관 코로나19 확진…집단 감염 우려
입력: 2020.10.07 15:58 / 수정: 2020.10.07 15:58
7일 포항교도소 등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교도관 A씨는 이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사진은 포항교도소 내부. /뉴시스
7일 포항교도소 등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교도관 A씨는 이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사진은 포항교도소 내부. /뉴시스

교정·방역당국, 긴급 방역 실시…모든 재소자·직원 코로나19 진단 검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포항=김달년 기자] 포항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여성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집단 생활을 하는 교도소 특성상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7일 포항교도소 등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교도관 A씨는 이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한과 발열 증상을 보여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현재 국가지정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교도소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파악했다"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정당국과 방역당국은 곧바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모든 재소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포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104명이 됐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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