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출신 '짜리몽땅' 박나진 지역 예비사회적 기업과 전속계약
입력: 2020.10.06 17:31 / 수정: 2020.10.06 17:31
(주)엠에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정열)가 K팝스타 출신 짜리몽땅의 박나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 (주)엠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엠에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정열)가 K팝스타 출신 '짜리몽땅'의 박나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 (주)엠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짜리몽땅'의 박나진이 아니라 가수 박나진으로 대중앞에 서겠다.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예비사회적기업 (주)엠에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엠에스)가 K팝스타 출신 '짜리몽땅'의 리더 박나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엠에스는 대구▪경북지역의 청년뮤지션들을 발굴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음원컨텐츠사업과 공연기획 및 교육기획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엠에스는 지난 2014년 K팝스타 시즌3에서 TOP4에 오른 대구 출신 여성 3인조 '짜리몽땅'의 리더 박나진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매니지먼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짜리몽땅' 리더였던 박나진은 K팝스타 이후 기획사와 계약을 통해 활동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탈퇴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박나진은 탈퇴 이후 본인의 음악적 부족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음악적 색깔을 찾는데 주력했으며,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홀로서기 위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왔다.

지난 2018년 고향인 대구로 내려와 음악을 통한 교육과 봉사의 시간을 가지면서 유튜브를 통한 음악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나진은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음악적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되었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대중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 3월, 출시할 새 음원을 통해 '짜리몽땅'의 박나진이 아닌 가수 박나진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엠에스의 김정열대표는 "그동안 박나진이 쌓아온 뮤지션의 길을 잘 다듬어 홀로서기 하는데 있어 좋은 동반자로 협력하겠다. 지역으로 내려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부분들을 잘 발전시켜 음악교육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엠에스는 2018년 설립된 지역 뮤지션을 발굴해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진행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뮤지션기획사로 2019년 대구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현재 재즈보컬 정은주, 싱어송라이터 소;화, 남성3인조 팝페라그룹 유앤어스가 소속되어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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