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전북 김제 황산면 인근 농로에서 사륜 오토바이가 농수로 밑으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졌다. /김제소방서 제공 |
사고 지점 추락 방지 안전시설 없어
[더팩트 | 김제=한성희 기자] 전북 김제에서 사륜 오토바이가 농수로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30일 오후 3시 54분께 김제시 황산면 인근 농로에서 A 씨가 몰던 사륜 오토바이가 농수로 아래 3m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 씨가 사고를 당한 농로는 추락 방지 안전시설은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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