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아산서 누나 부부에 칼부림 60대 현행범 체포…매형 사망·누나 중상
입력: 2020.09.30 21:40 / 수정: 2020.09.30 21:40
충남 아산경찰서는 30일 매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더팩트DB
충남 아산경찰서는 30일 매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가족·친지가 모처럼 만나 회포를 푼 추석 연휴 첫날 충남 아산에서 가족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30일 매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17분께 아산시 인주면 자택에서 누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매형은 숨졌고 누나 역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지역에 사는 누나 부부는 추석을 맞아 동생 집에 왔다가 이러한 변을 당했다.

경찰은 만취한 A씨가 누나 부부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A씨가 너무 취해서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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