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달려든 진돗개가 반려견 물어 죽여"
입력: 2020.09.29 13:48 / 수정: 2020.09.29 13:48
산책 중 달려 든 진돗개에 반려건을 잃은 주인이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더팩트DB
산책 중 달려 든 진돗개에 반려건을 잃은 주인이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더팩트DB

경찰, 조만간 진돗개 주인 불러 경위 조사할 예정

[더팩트ㅣ용인= 김명승기자]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견주 A씨가 상대 견주 B씨에 대해 재물손괴, 과실치상 등 혐의로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거리에서 A씨의 4살 포메라니안이 마주 오던 진돗개에게 공격당했다.

진돗개가 달려드는 것을 본 A씨 부부와 근처를 지나던 행인 등 4명이 개를 떼어내려 했지만, 공격은 1분여간 이어졌고 물린 강아지는 결국 숨졌다. 이 과정에서 A씨도 손가락을 다쳤다.

진돗개는 동물보호법에 명시된 맹견 5종에 포함돼 있지 않아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은 아니다.

경찰은 B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반려견을 잃은 고소인이 심정적 충격을 크게 받은 듯하다"며 "아직 수사 초기라 정확한 시시비비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양주시 백석읍에서는 목줄이 풀려 집 밖으로 뛰쳐나간 진돗개가 6살 어린이 2명을 공격해 다치게 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청주시 흥덕구에서 진돗개가 행인을 물어 견주가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newswork@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