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품질 ‘명품 농특산물’ 명성 구축 노력
입력: 2020.09.29 12:48 / 수정: 2020.09.29 12:48
영암군은 농특산물 판매망 확보를 위해 광주 롯데백화점에서 특별전을 열고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농특산물 판매망 확보를 위해 광주 롯데백화점에서 특별전을 열고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믿고 먹는 농특산품,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

[더팩트 l 영암=김대원 기자] 영암군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업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고소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암군은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을 바탕으로 명품 농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경제 활성화

그동안 영암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치 식품 생산·가공·판매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도에 청년 농업인 6차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3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에 6천만원을 지원해 생산·체험 복합 시설을 구축했다. 또 전통식품 산업화에 3억원 지원,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시설보완사업 3천만원, 인증수수료 및 분석비 7천만원 지원 등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과 식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로 인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실시하는 김치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2019년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 수상 업체 등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영암군 농식품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암군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영암배 수출확대를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사업 35억원, HACCP 시설확충 사업 5억원 등을 확보했다. 농산물 우수 관리제도(GAP)를 위한 안전성 분석비 5천만원 지원으로 680여농가가 GAP 인증을 취득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식품업체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암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망 구축

영암군은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해 추진한 新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으로 농업을 살리는 생명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통합 운영해 무한신뢰 할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영암군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대도시 LED전광판 광고와 TV·라디오 홍보 및 조명광고, 우체국 쇼핑몰 운영 등의 홍보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고령·중소농, 귀농인을 육성·보호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 로컬푸드 생산 장려금, 출하 농산물 수집 차량 유류비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육성시책을 발굴추진해 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소득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지역 내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 유통경로 분석,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인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은 온오프라인 입체적 마케팅전략 강화를 통해 영암의 농산물인 달마지쌀 골드, 무화과, 고구마, 멜론, 배, 대봉감, 매력한우 등이 대한민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암군 홈페이지, 기찬들 쇼핑몰, 남도장터, 우체국 쇼핑몰과 수도권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소득 원예산업 생산기반 구축과 특화작목 산업 육성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영암군은 또 농촌인력감소와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고부가가치 시설원예농산물을 선택하고 고소득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고소득 원예산업 시설현대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8억원을 투자해 에너지절감사업, 비닐하우스 신규설치, 토양개량사업,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원예특용작물 인프라구축사업, 주요채소 가격안정제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원예생산시설에 ICT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팜 융복합확산으로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고 작물의 균일한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FTA 등 국제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체계구축을 위해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에 12억원, 무화과 생산기반,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등 무화과산업특구 활성화사업에 6억원을 투자하는 등 영암무화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암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막혀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를 위해 2억원을 투자해 코로나19 대응 수출농산물 긴급지원 및 화훼농가경영비 절감을 지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농업 군으로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유통구조 및 판매망 구축을 통해 영암 농특산물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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