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11계단 '껑충'…세계 40위
  • 김신은 기자
  • 입력: 2020.09.27 13:40 / 수정: 2020.09.27 16:05
주요 도시의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부산시 제공
주요 도시의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부산시 제공

올 3월 51위에서 이달 40위로 대폭 상승[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이 전 세계 120개국 금융도시 가운데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40위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부산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 3월 51위에서 이달 40위로 11계단 대폭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GFCI는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주관하고,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Z/Yen(지옌)사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평가해 국제금융경쟁력 순위를 결정한다.

최근 부산시는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홍콩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핀테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핀테크산업 육성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아시아 금융허브를 향한 도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와 홍콩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은 성과"라며 "올해 외국계 금융기관 부산 유치를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함에 따라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에 쉼 없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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