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22.2km 해상에서 멸치를 잡던 7.9t급 어선 A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이 진화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
화재 당시 인근서 조헙 중인 부속선 B호로 옮겨 타면서 모두 구조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27일 오전 9시 1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22.2km 해상에서 조업중인 7.9t급 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경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어선 A호는 소실됐다.
화재 당시 7명의 승선원이 A호에 타고 있었지만, 이들은 같이 출항한 부속선 B호로 옮겨 타면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선박을 예인해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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