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70대 여성 병원 입원과정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입력: 2020.09.23 17:41 / 수정: 2020.09.23 17:41
포항 70대 여성이 포항성모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견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자료사진
포항 70대 여성이 포항성모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견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자료사진

입원 수속중 의심증상 발견...음압병실 격리 조치 후 진단검사서 확진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병원 입원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79번째)을 받았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21일 포항성모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수속을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견됐다.

병원측은 이 확진자를 음압 격리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22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3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확진자의 동선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됐으며, 방역 당국은 동선이 겹치는 시민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자발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포항성모병원 내원 당시 음압병실에 있었던 만큼, 접촉자가 없어 입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와 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 등은 하지 않았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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