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당초 제외됐던 중학교 학령기 아동까지 정부가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침 변경에 따라 중복지원을 피하기 위해 중학생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침을 23일 발표했다. 사진은 광주시청 청사./광주광역시 제공 |
중학교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 정부방침 변경 따른 조치… 다른 지원대상 예정대로 지원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광역시는 정부가 중학교 학령기 아동까지 추경예산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내 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중학생을 제외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제4차 추경예산안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만 지원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광주시는 21일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정부는 22일 4차 추경 관련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통해 중학교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해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미취학아동·초등학생은 20만원, 중학생은 1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광주시는 정부지원과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중학생은 제외하고 다른 지원대상은 예정대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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