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유턴기업 유치에 나섰다. |
민·관·학 긴밀한 공조, 유턴기업의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전북이 기업유턴 선도지역으로 도약하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주요내용으로는 ▲새만금 유턴전용단지 지정 ▲첨단산업 등의 투자보조금 지원 강화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이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 구축 등 기업의 유턴 준비부터 사후정착까지 전 과정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장애요인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 공장 이전·신설 부지 확보 등 초기 비용 과다소요, 자금 확보 곤란 순으로 손꼽고 있어, 유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이같은 선제적인 지원방안 마련은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지원방안이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전북도와 새만금청이 추가로 내놓은 지원책인 만큼, 코로나19와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등으로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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