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부산환경공단 본부청사 전경. /부산환경공단 제공 |
지식근로자 양성, 친환경기술 발굴·공유 등 지식경영 활동 인정받아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기술혁신과 고객 서비스를 위해 행정, 공공, 민간 분야의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 포상하는 혁신 대상이다.
부산환경공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친환경, 혁신, 기술우위 등의 주요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점과 지식근로자 양성, 친환경기술 발굴과 공유 등 다양한 지식경영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환경시설관리사를 양성하는 ‘사내 자격 제도’를 신설하고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정식 등록을 받았다.
또 ‘창의뱅크 제안 제도’를 통해 10년간 약 192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사내 특허반’을 운영해 4건의 기술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협업을 기반으로 테스트베드(시험공간) 지원, 공동연구, 대학생 현장실습 등을 추진해 ‘환경지식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한 것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20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식경영을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