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1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하여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안전예방과 함께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둔 특별방역대책 등 최고수준의 방역활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포항시 제공 |
50대 남성과 여성 3명기독병원 확진자 관련 전수조사서 판정...40대 여성 부산 건강식품 설명회 참석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지역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하루 동안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74명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72번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20일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세명기독병원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받았으며,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18일 세명기독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74번 확진자도 ‘세명기독병원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통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71번 확진자와 동일 병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명기독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누적 확진자 수는 5명으로 늘어났다.
73번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20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소재 건강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는 확진자들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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