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2021년 수능응시자수는 작년 대비11.8%가 감소했다.사진은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
재학생 12,433명‧졸업생 3,458명‧기타 487명…지난해 대비 총 2,185명 감소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1만6,378명으로 작년 대비 2,185명(11.8%)이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작년 54만8,734명보다 5만5,301명(10.1%) 감소했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수능 지원자 감소폭이 작년의 46,190명보다 더 커졌다.
전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이 34만6,673명으로 작년 대비 4만7,351명 감소했고, 졸업생은 13만3,069명으로 작년 대비 9,202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3,691명으로 작년 대비 1,252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5만4,027명으로 작년 대비 2만8,009명 감소했고, 여학생은 23만9,406명로 작년 대비 2만7,292명 감소했다.
광주지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은 작년 대비 2,172명 감소한 1만2,433명, 졸업생은 46명 감소한 3,458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33명 증가한 487명으로 집계됐다. 성별 분포는 남자 8,436명, 여자 7,942명로 남자가 494명 많았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지원 현황의 경우 국어는 1만6,343명이 선택했고, 미선택은 35명이다. 선택 학생 중 남학생은 8,420명, 여학생은 7,923명이다.
수학은 가형이 5,613명, 나형이 1만432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형 선택이 많았고, 여학생은 가형 2,006명, 나형 5,698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 미선택은 333명이다.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영어는 1만6,323명, 미선택은 55명이고,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1만6,378명 전체 지원자가 선택했다.
탐구 영역 선택 현황은 사회탐구 8,029명, 과학탐구 7,951명, 직업탐구 87명, 미선택 311명이다. 탐구 선택 과목 수는 59명을 제외하고 모두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탐구 영역 선택 세부 현황의 경우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활과윤리 4,927명, 사회문화 4,844명, 한국지리 1,748명 순이었고, 정치와법,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순으로 선택했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생명과학Ⅰ 5,514명, 지구과학Ⅰ 4,230명, 화학Ⅰ 3,432명, 물리학Ⅰ 2,288명 순이었고, 생명과학Ⅱ, 물리학Ⅱ와 화학Ⅱ, 지구과학Ⅱ 순으로 선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학Ⅱ는 선택자가 적었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은 회계원리 34명, 상업경제 32명, 기초제도 26명, 공업일반 24명 순이었고, 인간발달, 해양의이해, 수산해운산업기초는 선택자가 적었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랍어Ⅰ 1,585명 선택자가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 192명, 한문Ⅰ 163명, 중국어Ⅰ 130명 순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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