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출력 저하되고 소음나더니 엔진룸에서 불길 치솟아"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14일 오후 7시 2분께 군산시 옥서면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운전자 A(56) 씨는 차량 밖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보닛과 엔진룸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 씨는 "주행 중 차량의 엔진출력이 저하되고 소음이 발생해 갓길에 정차했더니 갑자기 엔진쪽에서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해 쌔까맣게 타버린 소나타 차량. /군산소방서 제공 |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