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스마트산단' 추진 1년6개월, 유튜브 영상으로 만난다
입력: 2020.09.14 14:46 / 수정: 2020.09.14 14:46
경남도가 경남창원스마트산단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사진은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유튜브 방송 장면.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경남창원스마트산단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사진은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유튜브 방송 장면. /경남도 제공

경남도, 2000억 투입 스마트산단 4대 핵심사업 등 쉽고 재밌게 설명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도는 지난 1년6개월간 추진된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의 추진현황과 성과, 산단의 미래 등을 사람들과 기업에 쉽게 알리기 위해 총 16회 분량의 영상을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제조업 르네상스의 선도를 목표로 도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지난해 2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후 경남도는 같은 해 3월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사업단을 출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튜브에 소개될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사업은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혁신데이터센터(’20~’22년, 180억원),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19~’21년, 450억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20~’22년, 350억원), 스마트 제조 고급인재 양성(’20~’22년, 292억원) 등 4대 핵심사업이다.

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20~’22년, 70억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20~’22년, 330억원), 스마트물류 플랫폼(’20~’22년, 80억원) 등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유튜브는 도내 ICT 기업, 대학교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한다.

유튜브는 매회 10분 이내 분량으로 주 1~2회 업로드 한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은 스웨덴 말뫼와 미국 디트로이트시를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도시는 각각 조선과 자동차산업으로 부흥한 후 쇠락했다가 다시 성공적으로 재기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곳이다.

도는 2022년까지 4년간 매년 약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산단 제조혁신’, 젊은이들이 근무하고 싶은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 먹거리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형산단 구축’의 3대 전략을 세웠다.

4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제조업+ICT) 스마트산단 구축을 목표로 초연결(기업 묶음형) 스마트 공장, 제조산업 로봇 기반 구축, 산단환경개선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공유경제 활성화, 신사업 실증단지 구축 등을 세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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