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는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제공.

초대 회장에 강동진 대구광역일보 부사장 선출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는 창립총회를 열고 강동진 대구광역일보 부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포항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는 10일 포항시 북구 아치로 37(우현동) 도시농업융복합아카데미에서 도시농업아카데미 이경옥 원장을 비롯,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최상운 농촌지원과장,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도시농업융복합아카데미 출신의 강동진(대구광역일보 부사장)씨가 초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에는 한건·장순자씨, 이사에는 박윤점·이미희·조경자·지양순·권민제씨가 선임 됐다.

분과위원장에는 이상권, 감사에는 최보탁씨가 선임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오수복씨가 맡게 됐다.

강동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 어깨가 더 무겁다."며 "도시농업은 농촌 전업농민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포항지역의 도시농업 육성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관리사란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는 전문인이다. 전국 주말농장, 도시농업공원 등의 관리인력, 어린이, 청소년 대상 「학교텃밭」 운영강사, 전문인력 양성기관, 도시농업지원센터 등의 교수 요원, 사회복지시설의 「텃밭관리 및 원예치료」 강사 등으로 활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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