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선적 원료선의 선원 1명이 9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데 이어 동료선원 3명도 10일 오후 추가로 확정 판정을 받았다. 포항신항입구 /네이버 지도 로드뷰 캡처 |
9일 1명에 이어 10일 동료 선원 3명 추가 확진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선적 원료선의 선원 1명이 9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데 이어 동료선원 3명도 10일 오후 추가로 확정 판정을 받았다.
10일 포항시와 포항검역소에 따르면 호주에서 출발 지난 5일 포항으로 온 파나마 선적 화물선에 근무하는 필리핀 선원 A씨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같은 선박 외국국적 선원 2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3명이 어 10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선박의 하역 업무를 담당한 내국인 28명은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화물선은 5일 석탄을 싣고 들어와 11일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출항이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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