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지원사업' 국비 82억 확보
  • 김신은 기자
  • 입력: 2020.09.10 08:49 / 수정: 2020.09.10 08:59
부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82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82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만덕고갯길 경관 개선·회동수원지 생태체험 누리길 조성 등[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과 관련한 국비 8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1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부산시가 확보한 최고액이다.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정비와 복지증진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당위성을 설득해 거둔 노력의 결과"라며 "열악한 주거 환경과 미흡한 도시기반시설, 부족한 복지시설 등의 확충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에 시행될 주요사업은 금정구 상현마을과 기장 아홉산을 연결하는 보행교량 개설, 북구 만덕동 만덕고갯길 경관 개선, 해운대구 와우산 여가녹지 조성, 금정구 회동수원지 생태체험 누리길 조성 등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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