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서 흉기로 친구 찔러 숨지게 한 대학생 경찰에 자수
  • 강보금 기자
  • 입력: 2020.09.08 13:47 / 수정: 2020.09.08 13:47
경남 남해군에서 지난 7일 같이 자취하는 룸메이트를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더팩트 DB.
경남 남해군에서 지난 7일 같이 자취하는 룸메이트를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더팩트 DB.

남해경찰 "범행 동기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할 것"[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20대 대학생이 함께 자취하는 룸메이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A씨(21)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자신의 자취방에서 같은 대학 친구를 흉기로 찌른 후 112에 자수했다.

흉기에 찔린 B씨(21)는 119 이송 과정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감정이 좋지 못했던 B씨와 사소한 다툼 끝에 살해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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