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집중호우 재난지원금 상향조정해 추석 전 지급
입력: 2020.09.08 13:28 / 수정: 2020.09.08 13:28
7일 오전 전북도가 호우피해 주민 일상복귀를 위해 도 예비비 31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제공
7일 오전 전북도가 호우피해 주민 일상복귀를 위해 도 예비비 31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제공

침수주택 경우 재난지원금 200만 원과 의연금 100만 원 포함 총 300만 원 지원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는 집중호우(7월 28일~8월 11일)로 인한 피해주민의 신속한 구호 및 복구를 위해 도 예비비 31억6000만 원을 우선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피해주민의 생활안정과 농가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택, 농경지 등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계획 확정 전이라도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피해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전북도가 우선 지급한다는 것이다.

도내 재난지원금은 1만5031세대 194억3400만 원이며 전북도는 선지급을 위한 예비비 31억6000만 원을 긴급 편성했다.

지금까지 사유시설의 피해집계 결과 총 1만5031세대가 수해를 입었고 주택파손 32동, 침수 957동, 농작물 침수 6858ha, 가축 폐사 31만마리, 비닐하우스 30.26ha 등 피해액은 총 123억 원 이다.

도는 재난지원금 선지급과 함께 피해주택 복구를 위한 융자금과 이자금에 대한 지원을 병행해 피해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도민의 간절한 바람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도는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간접지원으로 융자금 85억6000만 원도 별도 지원한다.

피해자에 대한 융자지원금은 농협·수협 등 금융기관 융자절차 간소화로 조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국세납세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예외,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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